#55 한국군 차기 전차로 맹추(맹렬 추천)! 스웨덴의 XX-20 - 1부
차기 전차 맹렬 추천?
물론 개인적 입장에서의 추천이다. 그래서 오피셜이 될 리도 없고, 우리 군에서 이 전차를 생각해 본 적도 없을 것이다. 아니, 군 관계자들 중, 이 전차를 아는 사람 거의 없을 것이고(기갑병과의 소수 장교들은 빼고), 또 군이 안다고 해도 그리 큰 관심을 갖진 않을 것 같다. 지금은 프로젝트 캔슬! 사라져 버린 전차니까.
*지금은 사라진 전차... 출처: ointres.se
그렇다. SF 만화 영화에 나오는 듯한 이름의 전차 XX-20은, 80년대 초반에 나와, 중반쯤 스웨덴 기갑부대에서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전차 박물관 후미진 귀퉁이에 존재한다. 과거의 AFV(Armoured Fighting Vehicle)다. 그것도 실험 전차. 그러나 이 글을 읽어 나간다면, 이렇게 생각하는 이도 분명 있을 것이다.
“와우~ 진짜 이런 전차가 다 있었어?”
“이거 우리 한반도 전투 환경에 딱 맞아! k-1의 후계로 해도 될 만큼!”
“아니면 k-2 흑표를 옆에서 보조하는 탱크 디스트로이어(Tank Destroyer), 즉 북한 전차 사냥차로!”
*강원도 홍천을 지날때면 이 부대의 마크가 보인다. 제 11 기계화 사단. 출처: blogspot.com
XX-20은 스웨덴 실험 전차다.
이름은 UDES, XX-20.
스웨덴어로 UDES는 ‘직접 조준 화포 전차 프로젝트’
XX-20은 20톤 클래스 장래 전차라는 의미다.
그러니까 대 전차 미사일로 싸우는 게 아닌, 포탑에 달린 전차포로 적을 잡는 20톤 대의 미래 전차. 그런데 굳이 이렇게 전차포 달린 걸 구분하는 건, 당시의 유럽 대륙엔 미사일만 장착해 그걸로 기갑전에 임하는 게 꽤 있었던 까닭.
야구아르(재규어)라는 미사일 사냥 전차, 독일에선 ‘라켓트 약트 판저’라 하는 데, 3차 대전이 터질 시, 대량으로 침공해 오는 소련 기갑 부대의 타격용으로 상당수 있었고, 또 서독 주둔 미군 기갑부대에도 미사일만으로 적 전차를 잡는 게 있었다.
일명 ‘Starship’이라 부르는 M60A2 건 런처 탱크. 물론 건 런처가 쏘는 건 철갑탄이 아니라 152밀리 대 전차 미사일이다.
*냉전 시, 소련 기갑부대의 킬러, 서독의 미사일 ‘라켓트 약트 판저(전차 사냥차)’ 야구아르(재규어) 출처: militaryimages.net
*역시 소련 기갑부대를 노리는 미 육군의 미사일 탱크 M60A2 ‘스타쉽’ 예전 우리나라에서도 프라 모델로 발매된 적 있다. 그때는 무슨 인디언 부족 이름이던데. 출처: hobbystoreth.com
앗! 이럴 수가? 전무후무한 형태
그런데 이 UDES ‘직접 조준 화포 전차의 형태가 놀라웠다. 보는 사람마다 깜짝 놀라게 하는 형태. 그리고 그 형태 속에는 기술적 혁신이 꽉 차 있었고. 앞 차체, 뒷 차체. 2개로 나눠진 관절 전차였으니까. 2중 차체 연결방식이라 해, 두 차체를 조인트로 연결한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관절 전차!
*출처: blogspot.com
스웨덴 무기는 항상 놀랍다
무기 분야에는 작은 나라임에도,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여럿 있다. 소 화기 분야에서는 벨기에다. 냉전 이후 나토를 비롯해 많은 나라들이 즐겨 사용한 보병 소총은 어느 나라 제품인가?
벨기에 제다. FN 사(社)의 FAL.
*출처: foxtrot-productions.co.uk
나토를 비롯해 영국과 영연방 등 무려 90여 개 나라에서 사용했다. 과장을 하면 대한민국 육군만 안 썼다고 할까(그러나 총알은 우리 육군 M-1과 같은 걸 쓴다)?
이 소총이 얼마나 많은 나라에서 채택되었는가, 하나 더 덧붙인다면, 포클랜드 전쟁이다(물론 알젠틴에서는 말비나스 전쟁이라 한다) 영국과 알젠틴 양쪽 병사 똑같은 벨기에 설계 소총을 들고 싸웠으니까.
*영국 포츠머스의 포클랜드 전쟁 시 영국 코만도 대원 동상. 들고 있는 소총이 벨기에 오리지널 FN, FAL이다. 출처: alamy.com
물론 스위스도 만만찮은 무기 제조 국가이며, 체코슬로바키아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제트 훈련기 쪽은 단연 톱! 미그와 수호이, 야크 등의 초일류 설계국을 가진 소련도, 이 체코슬로바키아 제 훈련기를 대량 도입해, 오랫동안 자기네 파일럿을 길렀으니까. 물론 여타 공산 국가나 제 3 세계도 마찬가지다.
*체코슬로바키아의 L-29 델핀(돌고래), 냉전 시대, 공산권 베스트셀러 훈련기다. 출처: pinimg.com
그 외에 오스트리아가(호주가 아니다) 국산 탱크를 몇 개 나라에 수출하긴 했으나, 큐라시에르, 흉갑기병이라는 건데, 그것은 주력 탱크가 아니다. 10톤 대의 아주 가벼운 경 탱크 수준. 그것도 또 자기네 오리지널이 아닌, 프랑스의 경전차 AMX-13의 포탑을 라이선스 해서 국산 장갑차 차체에다 붙인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조합 물건.
*오스트리아의 경전차, 큐라시에르 흉갑기병. 출처: armor.kiev.ua
그러나 스웨덴은 다르다
그렇다. 스웨덴은 백 프로 다르다. 벨기에나 스위스, 체코 등이 틈새시장에서의 선전이라면, 스웨덴은 정식 무기 시장에서의 강자다.
강대국만이 설계하고 장비하는 메이저 무기들. 즉 MBT(메인 배틀 탱크, 주력 전투 전차)나 마하 2를 넘는 초음속 전투기, 그리고 소수의 국가만이 건조하는 디젤 잠수함 등을 오랫동안 시리즈로 만들어 사용하니까. 그것도 냉전 초기 7백만이 조금 넘을까? 말까? 그런 작은 나라가.
*스웨덴의 디젤 잠수함. 아시아에서도 싱가폴인가? 말레이시아인가 여러 척 도입, 운용 중이다. 출처: edge.alluremedia.com.au
대단한 스웨덴 무기들
정말 스웨덴 무기들은 놀랍다.
제2차 대전 이래, 육, 해, 공,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무기를 설계 개발하고, 곧잘 수출도 한다. 물론 동맹을 두지 않는 중립국이라는 핸디캡에다, 유럽 맨 위쪽에 치우친 소국(小國)이라는 조건, 거기에 또 수출에 해가 되는 건, 스웨덴 무기들이 기본적으로 스웨덴의 국토 환경을 위주로 해 설계됐다는 사실이다. 특히 스웨덴의 방위 개념 하에서의 설계.
그래서 이게 다른 나라의 용병방침과 맞지 않을 때가 많다. 특히 SAAB 37 빅겐 전투기의 경우처럼 수출에 득이 안 될 때도 자주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제2차 대전 때부터 보포스 같은 기관포는 그 우수성이 인정돼,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됐고(용산 전쟁 기념관에도 우리 군이 쓰던 이 보포스 건이 전시돼 있다), 특히 그들의 마하 2급 전투기 드라켄(용)은 자국 공군은 물론이고 유럽에서만 3 개국이 수입했다. 그리고 그 3개국 모두한테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핀란드와 덴마크, 오스트리아 공군이다.
*오스트리아 공군의 드라켄. 운용기간 내내, 단 1대의 손실도 없었다. 출처: bookmark.se
그런데 드라켄 다음으로 나온 게 뭔가? 그 유명한 빅겐이다. 천둥번개라는 의미의 빅겐. 특히 꼬리 날개를 앞에다 붙인 형식은 이후 각 나라 설계자들이 모방을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독창성은 하늘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빅겐을 하늘로 내 보내기 한참 전, 포탑 없는 MBT를 만들어 냈으니까.
*무 포탑 S-탱크, 포탑 위치에 떡 하니 사람이 있다. 출처: wolfrolf.com
물론 포탑이 없다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의문을 표시했다. 1분 1초가 급한 긴박한 전차전에서, 어떻게 재빨리 조준을 하느냐는 의문.
“주포가 차체에 딱 붙어 있잖아?”
그러나 기 막힌 방법으로 조준하고 사격한다. 좌우 캐터필러를 이용 차체를 이리저리 돌려 좌우 방향을 잡는다. 그리고 상하 조준 역시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한다. 그렇더라도 다른 전차에 비해 조준 속도가 떨어지는 건 아니다. 얼마든 빠른 시간 안에 가장 강력한 105밀리 철갑탄을 토해 낼 수 있다.
*주포를 아래쪽으로 재빨리 내린 S-탱크. 출처: pinimg.com
그 반면 S-전차가 얻어내는 굉장한 메리트가 있다. 포탑이 없으므로 해서, ‘정면 폭로 면적’이 극적으로 줄어든다는 사실. 그러니까 상대가 조준할 때, 이 독특한 전차는 매우 낮아 보인다. 조준하기가 까다롭고 명중시키는 것도 쉬운 게 아니다.
그래서 이 무 포탑 전차는 특유의 전투 방법과 형태로 인해, 오랫동안 세상의 주목을 받으며, 스웨덴의 기갑전력 에이스로도 자리매김한다.
스웨덴 기갑부대 3 총사
그런데 스웨덴은 이 전차만이 아니었다. 포탑을 가진 두 종류의 정상적 형태의 탱크가 있었고, 이들이 S-전차와 함께 기갑전력의 양 쪽 날개를 지탱했다.
하나는 일찌감치 영국에서 도입한 센추리언 전차. 올드한 철갑의 기사라 할까? 2차 대전 말에 나왔으나, 그 터프함과 정비의 간편성으로 인해 걸작의 반열에 오르는 전차.
또 하나는 아주 가벼운 경전차로 IKV-91. 경 장갑으로 인해 한 방 맞으면 그대로 당하지만, 물에 들어가서 헤엄도 잘 치며, 히트 앤 런 식의 치고 빠지는 전투를 해댄다. 더구나 엔진도 스웨덴의 상용 버스 엔진 걸 그대로 사용, 정비성과 함께 조달가를 세이브 해 주는 탱크 디스트로이어.
*경 장갑에다 빠른 IKV-91. 비록 강펀치는 아니나, 그래도 당시의 제 1세대 전차 T-54나 T-55에는 해 볼만 했다. 출처: tanks-encyclopedia.com
어쨌든 60년대를 기점으로 해 70년과 80년대까지의 스웨덴 기갑 전투력은 든든했다. 무 포탑 S-탱크와 올드하지만 매우 억센 센추리언, 그리고 경 장갑을 가졌다 해도 나름 한 방이 있는 탱크 디스트로이어 IKV-91.
따라서 핀란드를 돌파 북부 지역으로부터 소련의 기갑부대가 내려온다면, 이들 3 총사가 출동, 침략자들에게 대 타격을 주리라는 건 자명했다. 그런데 그다음이 문제였다. 이제까진 좋았는데 그럼 90년 대 이후엔? 20세기가 저물어가는 그때의 소련은 훨씬 더 강력한 신형 전차를 장비하리라는 건 자명한 사실. 사격통제 장치는 좀 더 개량되고 두꺼운 장갑에 관통력 좋은 주포. 그리고 언제나 양에 있어서 우위를 차지하는 기갑부대.
그렇다. 90년대엔 상황이 달라진다
그렇게 강화되는 소련의 기갑 전력에 반비례해, S-탱크의 전성기는 점점 지나간다. 터프가이 센추리언은 너무 오래돼, 그때 이미 퇴역 상태일 것이고, 탱크 디스트로이어 IKV-90은 강화된 소련의 신형 탱크한테 ‘도어 노커’로 변한다.
쏘긴 쐈는데 그래서 맞추긴 했는데, 위력이 약해 적의 장갑에다 인사만 하고 튕겨져 나오는 '도어 노커'
“크넉~ 크넉~ 이 안에 누구 계십니까?”
(2차 대전 때, 중장갑의 소련 탱크에 이빨이 안 들어가던 초기의 독일 대전차포를 일컫던 말이기도 하다)
*80년 후반, 베를린 퍼레이드에서의 동독 T-72 전차. IKV-91이 갖고 있는 저 위력 90밀리 포는 T-72한테 도어 노커 역할만 할 게 분명했다. 출처: wikimedia.org
따라서 스웨덴은 그 이후를 준비해야 했다. 기존의 기갑부대 3 총사를 대신할 전차. 실제로도 1990년이 되면 S-탱크 대부분을 퇴역을 시키려 했었으니까. 그래서 스웨덴 기술자 집단은 신 전차의 개념을 잡고, 설계에 들어간다.
“장래의 소련 기갑부대를 통타 할 수 있는 전차를 만들자!”
일찍이 70년 대 초부터 들어 간 신 전차 계획, 드디어 80년 초, 프로토 타입이 나온다.
무 포탑 S-전차의 후계자!
그런데, 모두의 입에서 나오는 말.
“이게 뭐야?”
기상천외와 기술적 혁신성
정말이지 신 전차는 기상천외했다. 예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 같은 전무후무한 형태, 물론 형태만이 아니었다. 기술적 혁신성에서도 나무랄 데가 없었다.
그게 바로 UDES, XX-20.
*출처: ointres.se
2중 차체 연결 방식의 관절 전차!
북유럽 스웨덴의 국토 환경을 일단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형태. 스웨덴의 국토는 연약지반이 많지 않은가? 거기에 많은 호수, 소택지, 그리고 여기저기 연결된 농수로.
그래서 톤수가 상당히 적었다. 20톤 대! 그래서 이름이 XX-20 아니던가? 그런데 이 중량은 미국의 M-1 에이브럼스나 M-60 패튼, 영국의 치프틴이나 챌린저, 그리고 서독의 레오퍼드 2에 비하면 반도 될까 말까 하는 중량.
그런데도 화력은 매우 강력했다.
당시의 가장 강력한 전차포인 독일제 라인메탈 120밀리 활공포가 달려 있었으니까(레오퍼드 2의 주포다). 여기에 스웨덴 제 국산 제퇴기를 장착하고, 그래서 당시의 어떤 전차라도 격파할 수 있었다.
물론 기동력도 나무랄 데 없어 보였다. 중량이 적게 나가며 2개로 나눠진 차체였기에, 어느 나라보다 까다로운 국토 환경에 딱 맞을 거라는 기대.
*출처: army-news.ru
관절 전차는 곧 테스트에 들어간다. 정식 채용 목표는 1984년. 이때가 1982년 즈음이다. 세계의 군사 사정이 매우 살벌하던 시대. 오랫동안 계속되던 동서 냉전이 임계점에 도달, 가장 격화되던 때 아닌가?
가장 큰 이유는 크렘린의 늙은 공산주의자들 팽창주의 때문. 그들은 국내에서도 동유럽에서도 억압을 점점 강화시키고. 아프간에도 대대적 침공을 개시, 데쌍트(나하산 부대)를 비롯한 최정예 부대들 파견, 산악지대에서 피의 전투를 계속하게 했다.
그리고 유럽의 동쪽에는 150개의 기갑사단인가? 대량의 탱크들을 보유한 소련과 바르샤바 조약 기구가 나토에 대해 군사적 우월감을 가지고 있을 때.
그래서 바로 옆 나라 핀란드가 불과 3~40여 년 전, 소련에게 침략당하는 걸 본, 스웨덴 설계자, 기술자들은 새로운 관절 전차의 테스트에 열심을 낸다.
“2년 뒤 정부와 군으로부터 고(go) 사인을 받아내자”
“그래서 S탱크 이후,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뤄내자!”
*내가 너의 길을 예비하마. S-탱크! 출처: wikimedia.org
(2부로 연결됩니다.)
김은기의 커피 테이블 토크
*제공 @snaparker
일본은 잡지 천국입니다. 정말 부러울 정도인데, 항공기에 대한 잡지도, 필자가 아는 것만 7~8 종류가 되나? 민간 항공 부분까지 합치면 2배 이상 많아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일본엔 탱크 잡지도 많습니다. 외국엔 거의 없는 희귀한 경우로, 전문 월간 잡지가 2종류, 부정기 적인 게 또 1종.
*필자가 수년간 구독했던 일본 잡지들, 왼쪽은 TANK MAGAZINE, 우측은 PANZER(판저는 독일어로 전차라는 뜻).
월간 잡지는 '전차 매거진(TANK MAGAZINE)'과 '판저'인데, 이중 '전차 매거진' 쪽은 아쉽게도 폐간됐습니다. 매거진에선 당시 인기가 있던 이스라엘 기갑 전력과 특히 메르카바 탱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곤 했는데, 아무래도 균형이 있으면서, 차분하며 정통으로 나가는 '판저' 잡지를 못 당한 것 같습니다. 페이지, 페이지의 레이아웃(맞나? 이 분야를 잘 몰라서)도 '판저'가 훨씬 좋았고요.
*판저 잡지 사진
그런데 이 UDES, XX-20는 '전차 매거진' 쪽입니다. 아무래도 판저보다 한 맛 뒤지는 부분을, 당시 인기 있는 아이템인 이스라엘 기갑 사정이든가, 유럽의 AFV 익스비숀(화려한 장갑차량 전시회), 그 외 토픽 감이 될 만한 기사로 채우니까요.
80년도 초반쯤 중요기사로 나왔는데, 워낙에 독특하고 흥미 있는 전차라 3번에 걸쳐 다루죠. 필자는 연재기사가 실린 3권을 모두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중 2권이 여기 사진으로 나와 있고, 1권은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물론 이 글을 쓰는 데 있어서 이 잡지들의 도움이 많았습니다.
TANK MAGAZINE에 실린 XX-20 이미지.
다음 2부에선 XX-20의 개발과 좌절, 그리고 이 전차의 한반도 전투 적합도 등, 그런 부분에 대해 다뤄 볼 참입니다. 많이 기대해 주십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