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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부대는?2

#6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부대는? - (하) >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부대는? - (상)' 읽으러 가기. 내무반에서 굴러다니던 책 군에 있을 때의 일이다. 내무반에 굴러다니는 허름한 책이 있어, 집어 들었다. 그냥 무심코 집어 들었다는 말이 어울리는 건, 군에서 발행한 정훈용 책이었기 때문이다. 5~60페이지 될까 말까한 얇은 두께에, 인쇄조차 그저 그런 허름한 쪽이었으나, 군에서 발간한 책으론 어울리지 않게 표지가 분홍이었다. 제목 아래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장교용 도서’ 장교들 보라고 만든 책인데, 좀 미안한 말이나, 중대장이나 소대장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걸 보지 못 했고, 또 사병들은 사병들대로 당시의 빡센 군 생활로 인해, 정훈용 책 따위를(?) 읽을 만한 여유도 없고, 관심도 없었다. 그래서 그저 내무반을 굴러다니다가, 결국 폐기 .. 2015. 2. 13.
#5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부대는? - (상) 세계사에 있어서 최강의 부대들 만약 이 제목에서 ‘현존하는’을 빼고, ‘역사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역사상 최강의 부대는?’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 하지 않던가?따라서 수 천 년에 걸친 전쟁사에, 당대 사람들한테 회자되는 부대가 있기 마련이다.고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부대, 암타카가 그 한 예다. *당시의 복장과 무기로 불멸부대 창설 2천 5백 년을 기념하고 있다. 페르시아는 지금의 이란이나 마찬가지니, 이란으로 추정 된다.출처: wikimedia.org 1만 명이라는 숫자가, 절대 줄지 않는다는 페르시아의 불멸부대 암타카(물론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알렉산더한테 전멸을 당했지만...). 그리고 세월을 꽤 건너 뛰어 중세, 스페인 전성시대의 스페인 델지오. 스위스 독립전쟁 때 각광을 .. 2015.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