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분류 外15 #10 북한의 무서운 잠수함 '꽁치'급을 아십니까? 북한 잠수함 50척, 기지 이탈! "얼마 전 TV에 이런 뉴스가 터진 적이 있죠." "북한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저들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가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군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얼마 전의 남북한 포격전에 이은 군사적 대치 상태에서 나온 뉴스, 필자도 정말 심상치 않게 TV를 시청했습니다. 그것은 아마 '잘못하면 전쟁이 나겠구나'라는 불안함보다, "야아~ 우리 국민들 진짜 불안해 하겠구나"하는 이런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뉴스를 보는데, 불현듯 떠오르는 북한 잠수함이 있었습니다. 꽁치 급입니다. 아니 무슨 꽁치? 그런 잠수함이, 정말 북한에 있어? 나이가 좀 있고(서른 중반 이상?) 군사 쪽에 관심 있던 매니아 분.. 2015. 9. 5. #9 프랑스의 삼각날개, 미라주 3 전투기 미라주(mirage)는 프랑스어로 '신기루'다. 사막 깊숙한 곳에서, 흔들리 듯 나타나는 오아시스의 환영. 그러나 미라주에 3이라는 숫자를 붙이면, 전투기가 된다. 몹시 빠르면서 날카롭고, 세련미가 가미된 삼각날개 전투기. 프랑스의 마르셀 닷쏘 사(社) 전투기다. 마르셀 닷쏘라는 사람이, 자기 이름을 따 만든 회사. *삼각날개, 미라주 3. 출처: frenchwings.net 마르셀 닷쏘. 유태계 프랑스 인이다. 그러나 이름은 원래 자기 게 아니다. 마르셀이라는 훠스트 네임만이 진짜이고, 닷쏘는 나치 치하에서 레지스탕스로 활약하던 그의 형 폴의 암호명. 나치가 물러가고 회사를 부흥시킬 때, 그는 닷쏘를 뒤에다 붙여 개명을 하고, 회사 이름도 그렇게 짓는다. 마르셀 닷쏘 항공기 제작회사. 그리고 그는 영어.. 2015. 8. 18. #1 스파르타의 300과 걸프전의 300 영화 '스파르타 총공격’ 어렸을 때, 본 영화가 있습니다. ‘스파르타 총공격’ 당연히 전쟁 영화입니다. 2006년에 다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던 잭 스나이더 감독작 ‘300’의 포어런너(forerunner, 선도자)이기도 하죠. 그런데 하도 옛날에 봐서 주인공 얼굴조차 기억이 안 납니다. 그래도 생각나는 게, 두 군데 정도 있습니다. 무려 백만의 대군을 이끌고 온 페르시아 왕 중의 왕, 크세르크세스가 스파르타 인에게 고합니다. “항복을 안 하면 우리의 화살이 태양을 가릴 것이다.” 스파르타가 응답하죠.“그럼 우린 흐린 날을 골라 싸워야 되겠군.” *스파르타 총공격. 출처: imdb.com 역사에 기록된 사실입니다. 뒤이어 클라이맥스 전투 씬이 시작되고, 스파르타 군 모두가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죠. 높.. 2014. 1. 30. 이전 1 2 다음